기지시 줄다리기 축제
기지시줄다리기는 조선시대부터 해상문물의 요충지인 이곳 기지시에서 인근지역 사람들까지 모여 제사를 지내고 줄을 당기면 재난을 이겨내고 나라의 평안과 안녕,풍년을 기원해오고 있는 500년을 면면히 이어오는 축제입니다.
볏짚 4만단으로 약 40여일간 길이 200M 직경 1M 무게40톤에 달하는 세계에서 제일 큰 줄을 제작해 음력 3월 초순경에 1십여만명 참여하여 줄을 당겨오고 있다. 줄을 당기어 윗마을이 이기면 나라가 평안하고 아랫마을이 이기면 픙년이 든다고 전해오고 있다.
이와 병행하여 전국풍물대회, 씨름대회 등 각족 민속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난장을 이루고 있는데 이로인해 1982년 국가무형문화재 제75호 지정되고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되는 등 우리나라 대표 민속축제! 글로벌 민속축제로 성장하고 있다.